21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에두아르도 비예가스 감독(오른쪽) 등이 22일 열릴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한민국 전 패한 비예가스 감독 "한국, 볼리비아 보다 축구 강국…발전 기회"
볼리비아 축구대표팀의 에두아르도 비예가스(55) 감독은 "한국이 볼리비아보다 축구 강국임을 다시 확인한 것"이며 22일 한국과의 평가전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그는 "월드컵에도 출전한 한국 같은 팀과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볼리비아의 축구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투입된 이청용이 경기 막판 홍철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슛으로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모두 한국에 크게 뒤졌지만, 볼리비아 수비진은 '육탄 방어'로 경기 내내 한국의 슈팅을 막아냈다.
먼 거리 비행 후 적진에서 치른 경기임을 고려하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의 볼리비아로서는 나쁘지 않은 경기 내용이었다.
비예가스 감독은 "오늘처럼 힘든 상황에서 뛴 경험이 선수들에게 많이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곧 있을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볼리비아 축구대표팀의 에두아르도 비예가스(55) 감독은 "한국이 볼리비아보다 축구 강국임을 다시 확인한 것"이며 22일 한국과의 평가전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그는 "월드컵에도 출전한 한국 같은 팀과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볼리비아의 축구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투입된 이청용이 경기 막판 홍철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슛으로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모두 한국에 크게 뒤졌지만, 볼리비아 수비진은 '육탄 방어'로 경기 내내 한국의 슈팅을 막아냈다.
먼 거리 비행 후 적진에서 치른 경기임을 고려하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의 볼리비아로서는 나쁘지 않은 경기 내용이었다.
비예가스 감독은 "오늘처럼 힘든 상황에서 뛴 경험이 선수들에게 많이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곧 있을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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