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시행

성남시는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최근 학습지 업체인 ㈜대교와 업무협약을 했다.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학습지 교사가 매주 한 차례 방문해 한국어 공부를 도와준다. 한글·국어 학습능력과 적성 진단평가를 한 뒤 수준에 맞는 학습지로 15분 정도 수업하고, 일주일 동안 주어진 학습 과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한 달 수업료는 3만9천원이며 이중 3만6천원은 경기도와 성남시가 각각 50%씩 분담 지원해 다문화가족 자녀는 한 달에 3천원만 내면 된다.

대상은 만 4세~만 10세 다문화가족 자녀, 정규·대안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 자녀다. 신청은 연중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740-1175)를 통해 이뤄진다.

성남지역 다문화가족 수는 5천702가족(2017년 11월 1일 기준)이며, 이들 가정의 만 18세 이하 자녀는 3천41명이다. 이 중 만 4세~만 12세는 1천768명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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