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2천329만7천688대 중 42.8%에 해당하는 997만5천645대가 경유차로 분류된다.
자가용은 전체 2천162만대 중 42.4%인 916만대가, 영업용은 158만대 중 47.2%인 74만대가 경유차다. 반면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관용차 8만9천802대 중 경유차는 5만9천327대로 경유차 비율이 무려 66.1%에 이른다.
신 의원은 "정부가 2030년 공공기관 경유차 제로화를 목표로 경유차 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공공부문은 민간부문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에 과감한 예산지원으로 정부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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