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주민들이 100년 전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
김포시 고촌읍 3·24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24일 고촌읍 지역발전협의회(회장·윤영삼)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장동호) 주관으로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은 유족대표의 헌화를 시작으로 고촌읍 3·1만세운동 경과보고,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낭독 후에는 유적탑 앞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고촌읍 청사 광장에서도 광복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이어갔다.
고촌읍 만세운동은 당시 유학생으로 3·1운동에 참여했던 김정의(당시 학생) 열사가 고향인 고촌 신곡리로 내려와 김정국·윤재영·김남산·윤주섭·이흥돌 열사와 함께 만세운동 계획을 결의, 신곡리 뒷산에서 주민 100여명이 1차 만세 운동을 거행했다. 2차 만세운동은 이튿날 아침 주민 수백명이 신곡리에 모여 만세운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역사적·민족적 자긍심을 잊지 않는 첫걸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유족대표의 헌화를 시작으로 고촌읍 3·1만세운동 경과보고,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낭독 후에는 유적탑 앞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고촌읍 청사 광장에서도 광복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이어갔다.
고촌읍 만세운동은 당시 유학생으로 3·1운동에 참여했던 김정의(당시 학생) 열사가 고향인 고촌 신곡리로 내려와 김정국·윤재영·김남산·윤주섭·이흥돌 열사와 함께 만세운동 계획을 결의, 신곡리 뒷산에서 주민 100여명이 1차 만세 운동을 거행했다. 2차 만세운동은 이튿날 아침 주민 수백명이 신곡리에 모여 만세운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역사적·민족적 자긍심을 잊지 않는 첫걸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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