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주민들 100년 전 만세운동 재현

2019032601002202100106551.jpg
김포시 고촌읍 주민들이 100년 전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 고촌읍 3·24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24일 고촌읍 지역발전협의회(회장·윤영삼)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장동호) 주관으로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은 유족대표의 헌화를 시작으로 고촌읍 3·1만세운동 경과보고,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낭독 후에는 유적탑 앞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고촌읍 청사 광장에서도 광복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이어갔다.

고촌읍 만세운동은 당시 유학생으로 3·1운동에 참여했던 김정의(당시 학생) 열사가 고향인 고촌 신곡리로 내려와 김정국·윤재영·김남산·윤주섭·이흥돌 열사와 함께 만세운동 계획을 결의, 신곡리 뒷산에서 주민 100여명이 1차 만세 운동을 거행했다. 2차 만세운동은 이튿날 아침 주민 수백명이 신곡리에 모여 만세운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역사적·민족적 자긍심을 잊지 않는 첫걸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김우성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