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문재인 대통령 '슬라맛 소르' 인사말 외교결례 논란에 "부끄러움·책임 통감"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9-03-26 17: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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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특위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 도중 불거진 외교결례 논란과 관련, "외교부 최수장으로서 부끄러움과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26일 전했다.

강 장관은 지난 22일 간부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전 직원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강화하고 이런 일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긴급하고 강한 지시를 내렸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강 장관은 또 "외교 관련 사안은 형식이든 내용이든 외교부가 국가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거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시스템 마련과 더불어 프로페셔널리즘이 모자라 생기는 일에 대해선 응당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이 지난 13일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뒤 '슬라맛 소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인도네시아 인사말을 잘못 사용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외교결례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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