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트랙터 보내기' 여주시운동본부 출범

양동민 기자

입력 2019-03-27 17: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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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트랙터 보내기 여주시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27일 여주시청 광장에서 '통일 트랙터 보내기 여주시 운동본부'를 결성하는 기자회견과 통일 트랙터 전시 행사를 했다. /양동민 기자 coa007@kyeongin.com

"통일 트랙터야! 분단의 선을 넘자!"

여주 관내 5개 농민단체가 주축이 돼 대북제재를 넘어 전면적인 남북교류협력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분단선 넘어 통일 트랙터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통일 트랙터 보내기 여주시운동본부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길병문 여주시농민회장)는 27일 여주시청 광장에서 '통일 트랙터 보내기 여주시 운동본부'를 결성하는 기자회견과 통일 트랙터 전시 행사를 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준비위원회 소속 5개 농민단체 대표와 농민들을 비롯해 이항진 여주시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이성남 농협 여주시지부장 등이 동참해 뜻을 같이했다.

준비위원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마침내 남북의 정상이 11년 만에 만나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채택했다"며 "멈춰 있던 한반도의 심장이 다시 힘차게 고동치며 평화와 번영, 통일의 대장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갈수록 어려워지는 우리 농업, 해체 직전인 농촌·농민의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는 길은 통일농업임을 확신한다"며 "분단의 선을 넘는 통일 트랙터로 민족농업·통일농업의 첫 삽을 뜨고, 남북 민간교류의 물꼬를 트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항진 여주시장도 "한반도 '평화의 길'은 계속 전진할 것이다. 시대적 사명이자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라며 "통일 트랙터 보내기 여주시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평화의 물결'을 더욱 활기차게 할 것"이라고 성원을 보냈다.

한편 현재까지 한국농업경영인 여주시연합회, 여주시농민회, 여주시 여성농민회, 여주시 4H연합회, 여주시 친환경 농업인연합회가 참여한 통일 트랙터 보내기 여주시운동본부는 4월 말까지 통일 트랙터 3대를 목표로 서명운동과 모금활동 그리고 대국민 여론 확산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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