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미래차 더 가까이…체험과 소통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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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가 이번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4계절 날씨에 무관한 한국형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를 공개한다. 사진은 홍보부스의 모습./캠시스 제공

올해 서울모터쇼는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커넥티브카 등 미래 자동차를 자세히 확인할 기회가 마련된다.

28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는 자율주행차·전기차 시승행사와 함께 콘퍼런스, 세미나, 키노트 스피치 등 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시승행사를 지난해보다 더 길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테마관 '커넥티드 월드'에서는 개막 이후 총 열흘간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타볼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관람객들은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의 '위드어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 스프링클라우드의 '스프링카' 등에 탑승해 운전대 없는 자동차를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서스테이너블 월드'에서는 관람객들이 전기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올해는 시승 가능 차량이 8대에서 18대로 늘어나 작년보다 관람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자동차산업을 조망하는 국제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잇따라 개최된다.

이어 내달 2일에는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한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되고, 3일부터 5일까지는 각각 '모빌리티 혁명과 자동차산업', '스마트 로드&스마트 비히클',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와 자동차산업'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미세먼지 정화 시연 행사를 열 예정이고, 현대모비스는 가상공간 터치와 유리창 디스플레이 등 미래 자율주행차 편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기아차는 EV(전기차)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를 이번 전시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다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더불어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재규어코리아는 전기차 재규어 'I-PACE'를 선보인다.

이밖에 테마관 '모빌리티 월드'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13종을 포함한 소형전기차 30여대가 전시되며, '커넥티드 월드'에서는 SK텔레콤의 5G 지도 등 모빌리티 기술이 전시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콘퍼런스와 세미나들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에 대한 동향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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