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게 꾸준한 활동을 펴고 있는 가수 백영규(사진)가 '술 한 잔' 이후 3년 만에 신곡 '남편아내'를 발표했다.
백영규가 작사·작곡한 '남편아내'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춘 경쾌한 리듬의 곡이다. 록에 팝적인 요소까지 가미돼 중장년은 물론 젊은 층까지 폭 넓게 공감할 수 있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췄다.
백영규는 그 동안 하모니와 코러스 음악을 선호했다. '남편아내'에서도 남궁옥분과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코러스를 맡은 신성철을 비롯한 후배 가수들의 노력도 어우러지며 하모니의 완성도를 높였다.
'남편아내'는 결혼을 통해 부부의 힘으로 난관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인생 속 삶의 행복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에 벌써 결혼식 축가로도 불리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78년 혼성 듀오 물레방아로 데뷔한 가수 백영규는 라디오 방송 '백영규의 가고싶은 마을'을 13년째 진행하면서 백다방 콘서트 연출 및 각종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사진/채널넘버식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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