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독일 과학기술 협력 경제교류 '맞손'

윤화섭 안산시장, 아헨특구 시장과 '우호도시' 협약 체결
8. 안산시 독일 아헨특구시와 우호협력협약 체결
지난 1일(현지 시간) 독일 아헨특구시청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왼쪽)이 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장과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독일 아헨특구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아헨특구시 청사에서 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장과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안산시와 아헨특구시는 상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등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상호 이익을 증진하게 된다.



안산시와 아헨특구시는 지난 2017년 5월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년여간의 꾸준한 협력교류를 통해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게 됐다.

윤 시장은 "안산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만여개의 기업과 26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대단위 공업단지가 있으며, 두 달 전 정부의 스마트 선도 단지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아헨특구시는 유럽에 위치한 도시 중 첫 우호도시인 만큼 기업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장도 "안산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 동안의 교류내용들을 더욱 가속화해 양 도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협약 직후 안산시 방문을 제안했고, 팀 그뤼테마이어 시장은 "10월에 방문하겠다"고 즉석에서 화답했다.

한편 독일 아헨특구시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아헨, 알스도르프, 바스와일러 등 9개 시가 연합한 지방자치단체며, 독일의 MIT라고 불리는 아헨공과대학이 위치해 있는 인구 55만여명의 도시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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