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연일 승강기 사고가 발생하자 부천소방서가 승강기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3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긴급상황으로 부천소방서가 출동한 7천813건 중 985건이 승강기 사고로, 구조활동의 13%에 달한다.
구조인원 1천63명 중 527명이 승강기 사고로, 구조인원의 50%가 넘는 수치다.
부천소방소는 노후 승강기와 설치에 하자가 있는 승강기에서 반복적으로 승강기 멈춤 등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985건의 출동 중 230기의 승강기에 2회 이상 반복 출동이 발생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부천소방서는 6층 이상, 연면적 2천㎡ 이상의 건축물에 설치된 1만230대의 승강기를 대상으로 매 분기 구조출동 현황을 분석해 승강기 위험군을 도출하고 관리주체 및 소유자에게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과 승강기 안전관리공단과 함께 유지관리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승강기 관리와 점검 기관인 부천시 담당 부서와 승강기안전관리공단에 반복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승강기 현황을 통보해 정밀 안전진단을 유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일 3회 정도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로 화재와 교통사고 등 보다 위험도가 높은 구조출동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울 수 있어 승강기 관리주체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방식으로 승강기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긴급상황으로 부천소방서가 출동한 7천813건 중 985건이 승강기 사고로, 구조활동의 13%에 달한다.
구조인원 1천63명 중 527명이 승강기 사고로, 구조인원의 50%가 넘는 수치다.
부천소방소는 노후 승강기와 설치에 하자가 있는 승강기에서 반복적으로 승강기 멈춤 등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985건의 출동 중 230기의 승강기에 2회 이상 반복 출동이 발생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부천소방서는 6층 이상, 연면적 2천㎡ 이상의 건축물에 설치된 1만230대의 승강기를 대상으로 매 분기 구조출동 현황을 분석해 승강기 위험군을 도출하고 관리주체 및 소유자에게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과 승강기 안전관리공단과 함께 유지관리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승강기 관리와 점검 기관인 부천시 담당 부서와 승강기안전관리공단에 반복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승강기 현황을 통보해 정밀 안전진단을 유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일 3회 정도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로 화재와 교통사고 등 보다 위험도가 높은 구조출동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울 수 있어 승강기 관리주체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방식으로 승강기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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