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일 감독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은 정상일 전 OK저축은행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신임 감독은 2018~2019시즌에서 OK저축은행을 이끌며 13승 22패로 4위를 기록했으며 앞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 코치로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에 6승 29패로 리그 최하위에 그친 신한은행은 계약이 만료된 신기성 감독 후임으로 박성배 전 우리은행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었다.
그러나 박 감독이 코칭스태프로 영입한 친동생 박성훈 코치가 아마추어 지도자 시절 학생 선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1주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신한은행은 정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조만간 구성할 계획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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