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라운딩만 참석했을 뿐 내기골프 절대 안 했다" /연합뉴스 |
방송인 이수근이 내기골프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해명에 나섰다.
이수근 소속사 SM C&C 측은 4일 "이수근은 라운딩 당시 일체의 금전거래 등 법적·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은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수근은 지인의 초대로 라운딩에 참석했을 뿐이며,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댓글은 삼가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수사하던 중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출연자이던 차태현, 김준호를 비롯해 이수근까지 총 네 명이 내기 골프를 한 멤버로 보도한 바 있다.
이수근은 그러나 골프만 쳤을 뿐, 내기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편 KBS '뉴스9' 측은 차태현이 지난 2016년 7월 정준영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수십 장의 5만원 권 사진을 올리며 내기골프에서 딴 돈이라고 자랑했고, 이후 돈다발 사진과 함께 자신은 225만원 김준호는 260만원을 딴 사실을 보도했다.
차태현과 김준호는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출연하던 프로그램을 전면 하차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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