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걸리버,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세정 제치고 2연승…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MBC TV '복면가왕' 방송 캡처 |
'복면가왕' 걸리버가 2연속 가왕 수성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MBC TV 예능 '복면가왕'에는 걸리버에 도전하는 이라이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라이자는 3라운드에서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해 추노를 70대 29로 제압했다.
추노의 정체는 클래지콰이 알렉스였고, 알렉스는 4년 만에 '복면가왕'에 재출연했다.
알렉스는 "당시 다른 소리를 내볼까하다가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면서 "이번에는 내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잘 못알아보시더라"라고 서감을 전했다.
이후 걸리버의 가왕 방어전이 펼쳐졌고, 걸리버는 박효신의 'HOME'을 선곡했다.
패널들은 가왕의 진가를 보여줬다며 혀를 내둘렀고, 그 결과 걸리버는 이라이자를 77대 22라는 놀라운 표 차이로 승리했다.
걸리버는 "'HOME'이라는 곡을 선곡한 이유는 이 자리가 나한테 집처럼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라이자' 정체는 그룹 구구단 세정이었다.
네티즌은 방송 이후 걸리버 정체에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으로 추정하고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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