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산 진달래축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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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지난 6일 부천시민, 관광객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천시 제공

수도권을 대표하는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에 지난 6일과 7일 부천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천시는 지난 6일 원미산 진달래동산 상설무대에서 제19회 진달래 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원혜영, 김경협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과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장덕천 시장은 "봄을 알리는 원미산 진달래 축제, 도당산 벚꽃축제, 춘덕산 봉숭아꽃 축제가 시작됐다"며 "강원도 산불로 개막식 개최여부를 고민했으나 정부의 조직적이고 빠른 대처로 대부분 진화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개막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올해부터는 술판매를 하지 않고 축제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많은 관광객들이 진달래 축제를 찾아오고 있다"며 "앞으로 축제장과 연결하는 생태 둘레길도 만들고 아름답게 가꿔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진달래 동산은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데 의의가 있다"며 "전국적으로 소문난 축제인 만큼 진달래동산을 잘 사용하고 보존해서 길게 길게 아름답게 가꿔지길 바란다"며 "진달래 축제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 축제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15만 그루의 진달래가 장관을 연출하는 원미산 자락에서 지난 주말 상춘객들을 맞이했다.

'봄옷 입는 마을, 노래가 피어나는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진달래축제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대합창과 진달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이밖에도 진달래 피크닉, 보헤미안 팝페라, 현악3중주 등 다양한 행사와 진달래 화전 만들기, 부천시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캐리커처, 원미산 자생 야생화 전시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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