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앞, 시민 위한 '열린광장' 탈바꿈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9-04-08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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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남로까지 2만㎡에 녹지 조성
10월 15일 '시민의 날' 맞춰 개장
8~22일 전국민 대상 새이름 공모

인천시청 본관 앞 주차장을 허물고 시민을 위한 광장으로 조성하는 '열린광장' 조성 공사가 8일부터 시작된다.

조성 구간은 시청사 본관 앞 입구와 구월남로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미래광장까지 연결한 2만㎡로, 오는 9월 말까지 공사를 마쳐 시민의 날인 10월 15일에 맞추어 개장할 예정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조성 구간 도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될 수 있으며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민원인들의 원활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4급 이상 직원들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5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는 2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본관 앞 주차장 공간에서 기존 시청 앞 광장까지 이어지는 일대를 녹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언제나 모여서 쉴 수 있고 아이들도 차 걱정 없이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게 시의 생각이다.

시청 앞 미래광장에 마련된 분수대 외에도 시청 쪽으로 작은 물웅덩이와 물길을 만들어 친수공간도 늘어날 예정이다. 교통 전문가들의 검토에 따라 광장 양쪽 옆 도로는 4차선 양방향 통행으로 변경된다.

시는 열린광장의 9월 준공에 맞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이름도 공모하기로 했다.

시는 8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청 앞 새로운 시민 공간의 이름'이라는 공모전을 벌인다. 300만 인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인천특별시대'라는 상징적 의미와 열린소통 공간이라는 광장의 이미지를 참신하게 표현한 이름을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8월에는 열린광장의 콘셉트 아이디어도 시민 공모로 정하기도 했다.

공모 결과는 5월 30일 발표하며, 시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이메일·방문·팩스 접수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금은 인천e음 전자상품권으로 지급하며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노력상(7편)은 각 3만원씩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 공사를 위해 직원들의 차량 이용을 제한하고 민원인들이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시청사와 연결된 광장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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