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자원회수시설 '노후화'… 광명시, 대체시설 확보 나섰다

지역 생활폐기물 20년 넘게 처리
환경공단에 시설 기술진단 의뢰
보수·신설 결정후 국비신청키로

광명시가 20년 넘게 가동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자원회수시설의 노후화에 대비, 대체시설 확보방안 마련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현재 20년 넘게 사용 중인 자원회수시설(가학로 85)이 노후화 돼 대체시설 확보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에 한국환경공단에 자원회수시설의 기술진단을 의뢰했고, 이 기술진단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술진단 목적은 현 자원회수시설을 보수해 계속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 자원회수시설을 건립(시설용량 산정도 포함)해 사용할지 등을 결정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 결과를 지켜본 후 대보수 또는 신설을 결정한 후 환경부에 최종 사업승인과 함께 국고보조금(사업비의 50%)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대보수 보다는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국비 보조사업인 만큼 기술진단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자원회수시설은 1일 300t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로 2기를 갖추고 있고, 현재 광명과 서울시 구로구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1일 평균 240t씩 처리하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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