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슬림메디케어센터, '케어' 떼고 새출발!

장철순 기자

입력 2019-04-08 11: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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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슬림메디센터 의료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신응진)이 기존 슬림메디케어센터의 의료진과 진료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지난 5일부터 센터명을 '슬림메디센터'로 변경해 새 출발 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슬림메디센터(센터장·조규석 외과 교수)는 외과를 비롯해 내분비대사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의료진이 수술 전후로 다학제 진료를 시행한다.

당뇨병, 수면무호흡증 등 환자의 동반 질환 상태에 따라 관련 진료과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며, 환자도 여러 진료과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 전문 코디네이터와 영양사를 통해 1:1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술 전 상담부터 수술 후 식이요법, 체중조절 교육 등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고도비만·대사수술은 복강경을 통해 위소매 절제술, 루와이 위우회술 등을 시행하며, 지난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의 수술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 건강보험 적용 대상은 체질량지수(BMI) 35kg/㎡ 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이면서 고혈압 · 수면무호흡증 · 관절질환 · 위식도역류 · 제2형 당뇨 · 고지혈증 · 천식 등 대사 관련 합병증을 한 가지 이상 동반한 경우다.

조규석 순천향대 부천병원 슬림메디센터장은 "수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체중 감소 외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동시에 호전되는 결과를 보여 '비만·대사수술(bariatric-metabolic surgery)'이라고 부른다. 고도비만은 우울증 등 정신적인 고통과 여러 합병증을 함께 앓는 경우가 많아 수술 전후로 여러 진료과 교수가 긴밀하게 협진하는 다학제 진료가 효과적이다. 또, 수술 후에는 환자 스스로 식이를 조절하고, 적당한 운동과 생활 습관 개선 등이 필요해 1:1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가 '슬림메디센터'로 새 출발한 만큼, 여러 합병증으로 고통 겪고 있는 고도비만 환자들의 체중 감소 및 건강 회복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연구와 수술, 진료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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