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244회 임시회 12일부터 11일간

성남시의회 제244회 임시회가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11개 등을 다루며 국·산하기관의 행정사무처리 보고도 진행된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제1회 추경 규모는 244억5천만원 규모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매칭사업, SOC 사업 등 시급하게 필요한 예산만 이번 추경에 편성했다"며 "본격적인 추경안은 오는 6월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례안 중에는 '성남시 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시의회 야당 의원 14명 중 13명이 참여한 이 개정조례안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청년이 해당 연도에 성남지역 공립도서관에서 6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하면 2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지급하는 '첫출발 책드림 사업'(제21조)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첫출발 책드림 사업'이 담긴 '성남시 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가 지난 1월 임시회에서 의결될 당시에도 제도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반대했다.

이번에 다시 개정조례안을 내면서 여야 간 충돌이 불기피해 보인다.

이밖에 행정사무처리 보고에서는 재개발 문제를 놓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시청 항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2030 성남시 도시·주거 환경정비기본계획'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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