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주요 사업과 민생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대한 예산을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파주시 제공 |
市, 올 1조2836억 중 6039억 편성
"일자리·민생 안정 선제적 대응"
파주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영상회의실에서 김정기 부시장 주재로 2019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점검 및 제고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예산 1조2천836억원 중 6천39억원을 신속집행 대상액으로 편성해 상반기 중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보고회는 부서별 신속집행 애로사항, 행정절차상 문제점 등 집행 부진사유를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신속집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5억원 이상 주요사업과 민생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자리·SOC 분야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으며, 매월 집행되지 못한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원인분석을 통한 제고대책을 마련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시는 또 속도감 있는 신속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입찰, 선급금 지급,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계약심사기간 단축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각종 사업을 빠르게 착수하고 신속히 예산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김정기 부시장은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 공무원이 책임의식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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