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수원 한국전력 '새 사령탑' 장병철 감독… 장기적 플랜으로 선수단 리빌딩할 것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9-04-10 제18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내부성장 통한 전력강화 중점
트레이드로 선수 영입 추진도

"자율적이지만 책임감 있는 배구 문화를 심겠다."

남자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의 새로운 사령탑에 부임한 장병철 신임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향이다.

장 감독은 인하사대부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1999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다.

삼성화재 입단 당시에는 주전 라이트였던 김세진 전 OK저축은행의 백업 역할을 맡았지만 2000년 초반부터 국가대표 라이트로 발탁되는 등 삼성화재 전성기를 이끌었다.

2008~2009시즌 삼성화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장 감독은 발목 부상 후유증으로 2009년 은퇴했다.

은퇴 후 실업팀 현대제철 배구단을 거쳐 부산시체육회 소속으로 뛰었고, 2015년 9월부터 한국전력의 코치로 활동해 왔다.

장 감독은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선수단의 리빌딩을 이끌어 가려고 한다. 한국전력이라는 모기업 색깔에 맞는 배구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재덕의 군입대로 인한 공백 등 전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내부 경쟁을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장기적으로 봤을때 선수단이 탄탄해 진다. 내부 성장을 통한 전력 강화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은 "대형 자유계약선수(FA)들은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가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접촉해 좋은 선수를 영입하겠다. FA외에도 트레이드를 통한 방법도 추진해 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화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려고 한다. 그리고 전임 김철수 감독님께도 많은 조언을 받으려고 한다. 한전다운 배구로 다음시즌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김종화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