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의정부시 소각장 이전계획 철회 요구

양주시의회가 의정부시 소각장(자원회수시설) 이전에 반발해 이전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현재 장암동에 가동 중인 소각장이 준공한 지 18년이 지나 시 외곽에 소각장을 새로 지어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소각장 운영 연한은 20년이다.

새 소각장은 현재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자리에 하루 220t 처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은 양주·포천시 경계와 5㎞ 거리에 있다.



시의회는 이에 대해 인접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각장 이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의회 관계자는 "의정부시의 이전계획은 안일한 대책"이라며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인접 시에 떠넘기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16일 열릴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이전 건립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방침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최재훈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