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공단 일대 '미세먼지' 2차생성물 국가차원 관리 필요

평택 포승공단 일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주요 오염원의 절반 이상이 지자체 단속만으로는 줄이기 어려운 '2차 미세먼지 생성물질'과 '운송 및 교통 분야 대기오염물질'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이 때문에 평택 포승공단 일대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국가 차원의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포승공단 내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주기적으로 시료를 채취, 성분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평택지역의 미세먼지(PM-10) 오염원 기여율 평가' 연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를 살펴보면, 질산염 및 황산염에 의한 '2차 미세먼지 생성물질'이 전체의 38.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생물상연소' 17.6%, '운송 및 교통부문 대기오염물질' 12.2% 등이 뒤를 이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차 미세먼지 생성물질'과 '운송 및 교통부문 대기오염물질' 등의 경우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 없이는 줄이기 어려운 항목이라고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신지영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