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친환경 전기버스 달린다

市, 721번 10대 투입·연내 25대 추가
인천에서도 전기버스 운행이 시작됐다.

인천시는 서구 가좌동에서 남동구 만수동 남동중학교까지 운행하는 721번 버스에 전기차를 투입,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까지 721번 노선에 전기버스 10대를 투입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25대를 추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까지 도입될 전기버스는 모두 150대 규모다.



전기버스는 기존 내연기관으로 운행되는 버스와는 달리 전기모터가 구동 장치로 돼 있어 주행·정차 중에도 배출가스가 전혀 없으며 소음이 적어 승차감도 좋다.

인천시는 버스를 포함해 2022년까지 전기·수소연료 자동차 2만2천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2022년까지 전기승용차 1만4천대를 비롯해 전기버스 150대, 전기화물차 850대, 전기이륜차 5천대 등 총 2만대를 보급하고 수소연료 자동차도 2천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시는 연료값이 적게 들어 화물차 운전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1.5t 미만 전기화물차 50대를 올해 신규로 보급하고, 전기택시 100대도 본격적인 운행에 돌입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친환경자동차 보급확대에 필요한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천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 신축건물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비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급속충전기 76기, 완속충전기 795기 등이 곳곳에 설치돼 있으며 2022년까지 급속 356기, 완속 충전기는 8천기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소연료 자동차 보급을 위해 연내 수소충전소 1곳을 신규 설치하고 매년 2곳씩 확대하기로 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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