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접경지협의회장, 고성·인제 산불피해 위문

김우성 기자

입력 2019-04-16 17: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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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오른쪽) 김포시장이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이경일 군수를 위로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정하영 김포시장이 회장직을 역임 중인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16일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과 인제군을 방문해 1천50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정하영 시장은 협의회 소속 지자체인 고성·인제군 측에 위로를 건네며 개별 지원을 약속했다. 고성군 토성면사무소 재난상황실을 찾아간 정 시장은 "오면서 여기저기 불탄 가옥이 많아 마음이 너무 아팠다. 격려를 드리러 왔으나 이조차 민폐인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이경일 고성군수의 손을 맞잡았다.

이번 산불로 주택 400여동이 불타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고성군은 정부에서 폐기물 처리비용과 운송비용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나 250억원으로 추산되는 철거비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의 위문에 큰 힘을 얻는다"면서 "한 달 내로 조립식 주택을 지어 이재민에게 제공할 것이고 농업인단체 등에서는 농사철을 맞아 육묘와 농기계를 지원할 텐데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지원은 없어 안타깝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포시는 ㈜퀸아트에서 기탁한 프라이팬 500개 등 관내 중소기업 성품과 1천여 공직자 및 시의회 의원들의 성금 700여만원을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 활동가들도 '사랑의 밥차'와 함께 오는 6월 2박 3일 일정으로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하영 시장은 "강원도는 관광산업이 활성화돼야 한다. 김포시도 노조워크숍을 고성에서 할 예정"이라며 재차 고성군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한편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인천 강화군·옹진군, 경기 파주시·김포시·연천군, 강원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 등 휴전선과 맞닿아 있는 10개 기초지자체 단체장의 협의체로 2008년 출범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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