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순국선열의공원에 페르골라 기증설치

김포우리병원이 순국선열의 공원에 설치한 페르골라. /김포시 양촌읍 제공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김포우리병원(병원장·고성백)이 김포 '순국선열의 공원'에 페르골라(지붕형태 휴식시설)를 기증·설치했다.

양촌읍 양곡리에 위치한 순국선열의 공원은 1919년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양촌 오라니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선열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페르골라 설치로 방문객들이 편한 여건에서 선열들을 추모할 수 있게 됐다고 양촌읍 측은 환영했다.

박정우 양촌읍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순국선열의 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김포우리병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2년 김포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은 장학금 후원, 저소득층 무료검진, 무료건강강좌, 방과후 공부방 운영, 사회적 약자 지원, 각종 문화행사 후원 등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걸포중앙공원 수유실과 전류리포구 시화구조물 설치, 한하운시인묘소 정비 등 시설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