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경리단길 과도한 월세,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죽어가"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4-18 22: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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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경리단길 과도한 월세,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죽어가" /홍석천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사업가 홍석천이 경리단길 현주소를 언급했다.

 

홍석천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리단길에 임대 전단이 붙은 가게들이 많아졌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가득했던 가게들은 이미 떠나버렸거나 망해버렸거나 어쩔 수 없이 문을 열고 버티는 중"이라며 "건물주의 과도한 월세 인상,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이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내 두 가게 '시댕', '마이스카이'도 마찬가지"라며 "2년 전 고향집 같은 경리단길을 살려보겠다고 가게를 냈다. 죽어가는 상권을 살려낼 수 있으리라 자신하면서 그러나 그 일은 혼자 힘으로 안 된다. 관공서와 건물주, 소상공인 등 모두가 합심하고 노력해야 예전처럼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리단길은 주차단속의 먹잇감이다"라며 "딱지를 끊거나 차량이 견인되는 경험을 한다면 다시는 경리단길에 오지 않을 것. 공공기관이 주차공간을 개방하고 주차단속도 탄력적으로 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일자리를 만들고 청녀노가 은퇴자들에게 꿈을 꾸게 한다. 경리단길 살리기 프로젝트, 이태원 살리기 프로젝트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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