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골목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미추홀구, 올해도 16차례 운영

지난해 50대 이상 9천명 이용 호응
23일부터 14개 의료기관·센터 참여


인천 미추홀구는 '골목골목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마을 건강체험관은 오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16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지역 민간 의료기관 9개와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관련 센터 5개가 참여한다.



우리마을 건강체험관에선 혈관 나이검사와 스트레스 반응검사, 치매 선별검사 등 총 11가지 검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방 분야 검사와 상담을 새로 추가했고 체형 검사도 받을 수 있다.

미추홀구는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등과 연계해 추가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미추홀구는 지난해 우리마을 건강체험관에서 검사를 받은 주민 1만1천989명 가운데, 건강 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 3천100여명(약 26%)과 질환군으로 확인된 800여명(약 7%)을 의료기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미추홀구는 우리마을 건강체험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실태와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리마을 건강체험관 운영일정은 미추홀구 홈페이지(michu.inche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건강체험관 이용자의 50대 이상이 9천여명(77%)으로, 중장년층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주민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주민 밀착형 건강 관리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미추홀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2)880-5426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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