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제성장률 2.5%로 조정

한은, 0.1%↓… 기준금리 1.75% 동결

이준석 기자

발행일 2019-04-19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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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소폭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4%에서 1.1%로 내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2.6%)보다 0.1%포인트 낮춰 잡은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성장률 전망 수정치는 정부나 국제통화기금(IMF),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2.6∼2.7%로 제시했고, OECD는 지난달 초 2.6%로 전망했다.

이 총재는 "올해 1분기 중 수출·투자의 흐름을 점검해 본 결과 당초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돼 이를 반영했다"고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가 되면 성장세가 회복할 것으로 보고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6%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는 가운데 소비가 완만하게 증가세를 이어가고, 수출과 설비투자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한은은 설비투자는 상반기 -5.3%에서 하반기 6.4%로 반전(연간 0.4%)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품수출 증가율도 상반기 1.4%에서 하반기 3.9%(연간 2.7%)로 높아질 것으로 봤다.

따라서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는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되고 나서 올해 들어 동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기준금리는 1.75%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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