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서 온몸이 하얀 흰색 점박이물범이 발견됐다.
19일 오전 백령도 물범바위에서 유전자 변이에 의한 백색증으로 추정되는 흰색 점박이물범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개체는 보통의 성체 크기로 몸이 전체적으로 하얀색이며 점박이물범의 특징인 검은 반점은 희미한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멸종위기 야생동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은 작년에 백령도에서 316마리가 확인됐다.
점박이물범은 겨울철에는 중국 발해만, 여름철에는 백령도와 황해도 등을 서식지로 삼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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