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주병진이 오!캐롤 뮤지컬 하차와 관련해 제작사 측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TV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
개그맨 주병진이 뮤지컬 공연 하루 전날에 돌연 하차 선언을 한 가운데 뮤지컬 제작사가 소송을 제기했다.
뮤지컬 오!캐롤 제작사인 엠에스컨텐츠그룹은 지난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병진을 상대로 3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주병진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예정된 공연을 불과 하루 전에 하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는 "갑작스러운 하차로 티켓팅을 마친 관객들에게 환불을 하고, 전체 공연 일정도 축소하는 등 손해를 끼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병진 측은 "당시 독감에 걸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국내 한 매체는 뮤지컬 공연 당시 다른 배우와의 불화설이 있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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