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열혈사제' 22% 종영, 사회 풍자·코미디·액션 빛났다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9-04-21 09: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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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의 이하늬 /연합뉴스=SBS 제공

'열혈사제'가 후련한 결말과 함께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SBS TV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마지막 회는 18.6%-22.0%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순간 최고는 26.73%까지 치솟기았다.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은 22.2%-25.2%, MBC TV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6.6%-9.0%, 7.9%-8.6%, tvN 주말드라마 '자백'은 3.8%(이하 유료가구),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은 3.267%였다.

'열혈사제' 키워드는 사회 풍자, 코미디, 그리고 액션이었다. 특히 사회 풍자극은 그동안에도 많았지만 '열혈사제' 속 풍자는 코믹을 가미해 보기 부담스럽지 않다.

특히 김해일이 클럽 카르텔과 검찰 유착, 마약 유통에 대해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등장한 클럽 '라이징문'은 최근 연예계를 쑥대밭으로 만든 버닝썬 사태를 떠올리게 하며 시의성까지 확보했다.

아울러 김해일과 검사 박경선(이하늬), 형사 구대영(김성균)과 서승아(금새록) 등 면면이 예사롭지 않은 개성 강한 인물들의 이색 공조와 강렬한 카운터펀치는 천만 영화 '극한직업'을 떠올리게 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남길은 이번에도 영리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는 초반부터 몰입도, 캐릭터 분석력, 극 장악력 등 전방위에서 내공을 발휘했다.

초반에는 시시각각 분노하는 김해일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중반부터는 여러 사건·사고와 공권력의 정경유착 등 현 사회 문제점인 악의 카르텔에 분노하면서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안겼다.

'극한직업'으로 전성기를 연 이하늬는 '열혈사제'로 그 열기를 이어갔다훤칠한 체격과 화려한 얼굴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서 극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김남길과 김성균의 코믹 호흡 역시 돋보였으며, 조연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JTBC '미스티'에서 섹시한 매력으로 치정극에 자신만의 색을 입힌 고준은 이번에는 구수한 사투리와 능청스러움을 장착해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악의 고리 강석태 역 김형묵, 정동자 역 정영주는 이번에도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알고 보니 '타짜'였던 수녀 김인경 역 백지원과 쏭삭 역 안창환도 눈도장을 찍었다.

SBS는 후속작으로도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주연의 대규모 사극 '녹두꽃'을 편성했다.

'열혈사제' 후속작 '녹두꽃'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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