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 속 기억 지우기 가능할까? 장 박사 "덮어씌우기는 가능"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4-21 11:20:50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9042101001908100092801.jpg
'이터널 선샤인' 속 기억 지우기 가능할까? 장 박사 "덮어씌우기는 가능" /JTBC '방구석1열' 방송 캡처

'방구석 1열'이 21일 재방송된 가운데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화제다.

이날 재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민규동 감독과 장동선 박사, 송형석 박사가 게스트로 참석했다.

세 사람은 MC들과 함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살폈다.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을 지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영화 '이터널 선샤인'처럼 실제로 선택적으로 기억을 지우는 게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장동선 박사는 "불가능한 일"고 말했다.

장 박사는 "기억을 조작하거나 덮어씌우는 것은 가능하다"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노인들의 기억이 덮어씌워 졌던 것을 예로 들었다.

장도연은 "헤어질 때 이런 사람 안 만날 거야 하는데 다음에 굉장히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고 물었다.

이에 장 박사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다. 진화생물학적 의견은 몸에서 정해져 있다는 거다. 유전자와 비슷하지 않은 사람의 체취와 냄새에 본능적으로 끌린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발달심리학적 의견은 비언어적으로 사람들이 신호를 많이 받는다. 눈빛 표정 움직임 등의 정보는 사람의 상태 성격 호르몬 등을 알려주는 신호로 작용한다. 과거에 좋은 기억을 줬던 사람과 비슷한 느낌의 사람에게 끌린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편지수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