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NFC 오늘 마지막 실사… 힘 보태는 경기도

2차 심사 통과 김포·여주·용인
뛰어난 입지 조건 중점적 홍보
道 "당위성 피력하는 방안 고민"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제2축구종합센터(NFC) 유치전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후보지로 선정된 지자체들의 경쟁도 더욱 불붙고 있다.

비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잠잠했던 경기도도 선정 마지막 단계에 돌입하자 힘 싣기에 나섰다.

21일 대한축구협회와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협회는 다음 달 제2NFC를 조성할 지자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2~24일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도에선 김포·여주·용인이 후보지에 선정된 상태다.

경기지역 3개 지자체에 대한 협회 측 실사는 22일에 이뤄진다. 최종 선정 전 마지막 실사로, 평가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3개 지자체 모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도내 3개 시 모두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앞세우고 있다. 부지 대부분이 시유지라 용지 매입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 등도 강조한다.

해당 지자체 관계자들은 "뛰어난 입지 조건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도가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한 부분과 맞물려 비수도권측 견제가 심화된 점에 대해선 "입지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면 경기도 지자체를 선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도도 마지막 관문에 돌입하자 지원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최종 선정 전 협회 측에 경기도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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