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맨유, 에버튼에 0-4 대패 '구디슨 참사' UCL 출전권 '빨간불'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4-22 07: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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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앤서니 마르티알(왼쪽)과 에버턴의 테오 월콧(테오 월콧)이 22일 열린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튼에 0-4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18-2019 정규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에 0-4로 대패했다.

지난 17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0-3으로 패했던 맨유는 에버튼을 상대로 4골을 헌납했다.

이로써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7실점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얻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맨유는 최근 정규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치른 8경기에서 2승6패의 부진에서 빠졌다.

맨유는 볼 점유율에서 52%-48%로 살짝 앞섰지만 슈팅 개수에서는 7-15로 뒤졌다.

맨유의 7개 슈팅 가운데 유효 슈팅은 단 1개뿐이었다. 에버턴은 8개의 유효슈팅을 시도했다.

승점 확보에 실패한 맨유는 승점 64에 머물면서 6위 자리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4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의 마지노선인 4위 아스널(승점 66)과 승점차를 2로 유지하고 있다.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전반 28분 길피 시구르드손에게 추가골을 얻어맞고 전반을 0-2로 마쳤다.

맨유는 후반에도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한 가운데 후반에도 2골을 허용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구디슨 참사'에 관해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솔샤르 감독은 "팬들에게 사과드린다. 나는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라며 "팬들을 크게 실망하게 했다. 경기력이 너무 나빠서 뭐라 설명할 수 없을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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