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선 출구조사, 젤렌스키 압도적 우세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4-22 15: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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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코미디언이자 대통령 후보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2019년 4월 21일 일요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제2차 대통령 선거 후 자신의 본사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 출구조사에서 정치 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후보가 크게 앞섰다.

AFP 통신 등은 21일(현지시간) 대선 결선투표 마감 후 공개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젤렌스키(41) 후보가 73%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날 결선투표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페트로 포로셴코 현 대통령(53)과 코미디언 출신으로 정치 경력이 전무한 젤렌스키가 격돌했다.

지난달 31일 치러진 1차 투표에서 젤렌스키 후보는 득표율 30.24%로 1위를 차지해 포로셴코 대통령(15.95%)을 눌렀다.

9~14일 조사에서 투표할 계획인 응답자 가운데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는 이의 72.2%가 "젤렌스키에게 투표하겠다"라고 답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25.4%였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서부 중 러시아어 사용 지역인 동부 유대계 가정 출신이다.

젤렌스키는 유명 코미디언 출신으로 지난 2015년부터 방영된 인기 TV 드라마 '국민의 종'에서 주인공인 대통령 역을 맡았다.

그는 부패하고 무능한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염증에 기대 돌풍을 일으켰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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