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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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계전문가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미래청사진을 공유하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계 전문가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미래청사진을 공유하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첨단산업과 자연이 함께하는 안전행복도시 조성'이란 주제로 도시발전의 미래상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이승일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배기목 대진대 교수, 양광식 순천향대 교수, 김흥순 한양대 교수, 이광복 삼육대 교수 등 관계 전문가들의 토론과 시민방청자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시는 그동안 2035년 장기발전 계획 구상 단계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 방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리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을 최초로 구성하고 분야별 역점 추진과제를 도출해 향후 계획인구 23만9천명의 도시 공간구조 개발과 보전 축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세부적인 방안으로 1도심, 3부도심, 3지역 중심으로 설정하고 갈매·인창중생활권과 교문·수택중생활권으로 각종 지표에 부합하는 핵심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규 도시개발보다는 기존도시의 재생사업과 입체적인 개발 등 시의 균형적인 발전요소를 극대화하고, 시대적 트렌드인 스마트시티 조성과 재해대책, 방제와 안전 대책에 대한 철저한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시 관광자원인 동구릉을 잘 보전된 환경적 심장으로 거미줄 같은 방사형 공원 녹지로의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고, 인구 수용계획 또한 사회적 인구 증가에 있어 유입률 상향을 시민들의 삶의 질 지표 측면에서 함께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시민방청객들의 의견으로는 갈매동 지역의 인구지표 상향 조정과 교문사거리의 교통체증을 완화를 위한 망우시계 터널설치, 구도심의 적극적인 개발, 암사대교 설치 등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 사항 해소 등이 제안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청회에서 토론된 내용과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장기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경기도에 승인 신청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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