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래핑 가격, 160만원에서 700만원 사이 "새 차 받은 기분"

2019042301002117000102531.jpg
자동차 래핑 가격, 160에서 700만원 사이 "새 차 받은 기분" /EBS 1TV '극한직업' 방송 캡처

지난 10일 방송된 EBS 1TV 교양 '극한직업'에는 정밀세차와 자동차 래핑 전문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밀세차 전문가는 엔진 이물질을 1차 제거하고 고압 세차, 기계장치까지 솔로 닦아냈다.

솔로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닦아내는 전문가는 "손걸레가 들어갈 수 없다 보니까 이렇게 틈새 작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내 왁스작업을 위해서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차에 탑승했다. 그는 "체온으로 왁스를 녹여서 바르면 잘 발라진다"며 왁스를 손에 올려 비빈 후 기어 등에 발랐다.

엔진에는 먼지가 잘 쌓이지 않게 도구를 바꿔가며 코팅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올려줬다.

유리는 유막 제거제로 기름으로 된 얇은 막을 제거해낸 후 고압분사기로 또다시 이를 씻어내는 등 공을 들였다.

보닛 안 엔진부와 휠 안쪽도 완벽하게 닦아내고 의자까지 떼어낸 후 깨끗이 청소했다.

정밀세차를 위한 도구만 1000여개가 넘는 다고 한다. 고급 스포츠카의 경우 세차 기간만 1주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2박 3일의 시간이 소요되는 자동차 래핑은 체에 시공할 경우 최소 160만 원에서 700만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 번 래핑할 시 약 2년에서 5년까지 래핑이 유효하다고 해 새차를 받은 듯한 기분을 다시 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자동차 래핑은 채널A 교양 '서민갑부'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방송에 따르면 자동차 래핑 가격은 시공 부위와 필름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최소 160만 원에서 700만 원 사이에 있다. 래핑 유효기간은 보통 2년에서 5년 정도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편지수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