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 옹호단체 회원들이 개를 훔쳐갔다는 식용견 주인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는 동물권 옹호단체 회원 3명을 주거침입 및 절도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4시 20분께 김포시 대곶면 한 개 사육장에 무단으로 들어가 개 1마리를 들고 나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용견 농장주 A씨는 이날 동물권 옹호단체 회원들이 개를 가지고 나가려 하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단체 회원들은 개를 다시 돌려주면서 '개를 구조하기 위해 농장에 들어왔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단체 회원 3명이 있었지만 모두에게 혐의를 적용할지는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경찰서는 동물권 옹호단체 회원 3명을 주거침입 및 절도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4시 20분께 김포시 대곶면 한 개 사육장에 무단으로 들어가 개 1마리를 들고 나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용견 농장주 A씨는 이날 동물권 옹호단체 회원들이 개를 가지고 나가려 하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단체 회원들은 개를 다시 돌려주면서 '개를 구조하기 위해 농장에 들어왔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단체 회원 3명이 있었지만 모두에게 혐의를 적용할지는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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