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오늘 전용열차로 러 도착… 극동연방대학서 푸틴과 회담 유력

연합뉴스

발행일 2019-04-24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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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항공 여객기에서 옮겨지는 수하물<YONHAP NO-2008>
하늘길로 옮겨지는 북측 수하물-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관계자들이 이날 오전 도착한 북한 고려항공기에서 수하물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현지시간) 오후 전용 열차로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 도착할 것이라는 러시아 언론 보도가 나왔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언론 매체 'VL.ru'는 23일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북러 국경에 해당하는) 두만강 위의 철교 '우호의 다리'를 지나 24일 오전 11시께 러시아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전용 열차가 러시아 국경의 하산역 검문소 인근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에서 잠시 멈춘 뒤 곧이어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해 이날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역사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방러와 관련해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교통 운행도 일시 조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라디보스토크시 교통 당국은 24일 오후 4시∼7시 사이 블라디보스토크 중심가의 버스 운행 노선이 변경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양해를 요청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역의 열차와 교외 전차 운행 철로도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또 연해주 소형선박 국가감독청은 24∼26일 극동연방대학이 있는 루스키 섬 인근 해역에서의 소형선박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5일 극동연방대학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 확실시되며, 그의 숙소도 대학 내 호텔이 유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