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4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평택시와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사진 오른쪽)과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맨왼쪽),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왼쪽 두번째)이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쌍용차 제공 |
예병태 대표 "지역 대표기업 걸맞게
나눔·봉사·문화활동 지원에도 앞장"
정장선 시장 "올해 렉스턴 10대 구입"
쌍용자동차가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평택시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24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린 평택시와 쌍용차의 상생협력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 등 평택시 및 쌍용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평택시와 쌍용차는 쌍용차 정상화 지원 및 미래지향적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평택시 공용차량 구매 시 쌍용자동차를 우선 구매키로 했다.
'쌍용자동차 판매캠페인 지원', '쌍용자동차의 평택시 로컬푸드 우선 구매', '평택시의 나눔·봉사·문화 활동 동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력 방안들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평택시는 올해 구매할 28대의 공용차량 중 10대를 쌍용차 렉스턴스포츠(SUV)로 우선 구매할 예정이다. 모두 3억4천만원 규모다.
이와 관련 쌍용차는 지난달 경기도청과 27대 공용차량 우선 구매 협약을 한 데 이어 평택시와 협약을 이끌어내는 등 도내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쌍용차 예 대표이사는 "평택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쌍용차는 평택시민들로부터 큰 사랑과 응원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쌍용차 노·사는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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