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스가루 /TV조선 '만물상' 방송 캡처 |
다이어트 효과에 도움을 준다는 시서스가루가 화제다.
시서스는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한 식물'이라는 별명의 포도과 식물로, 덩굴성 생육형태로 자란다.
그리스어로 담쟁이덩굴을 뜻하며, 리파아제 활성을 억제해 음식으로 섭취되는 지방의 소화를 감소시킨다.
또한 소장에서 흡수되는 식이 중성 지방량을 감소하며, 지방 흡수 및 지방세포 내 지방 합성과 축적을 억제해 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시서는 또 염증이나 뼈, 관절의 건강 개선에도 좋으며, 특히 불규칙한 생활패턴이나 식습관에 기인한 호르몬 불균형을 정상화시키는 데 탁월하다.
시서스가루는 일반적으로 쉐이크로 먹을 수 있으며,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아침 대용으로 시서스 쉐이크를 먹으면 좋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먹기만 해도 호르몬 조절에 도움을 주니까 다이어트가 쉬워진다"면서 "믹서기에 두부 1/4모, 두유 한 팩, 시서스 추출물 2티스푼, 아몬드 5~10을 넣고 갈아주면 된다"라고 방법을 알려줬다.
시서스가루는 외에도 따뜻한 물과 함께 차로 마실 수 있으며, 샐러드나 음식에 시서스분말 가루를 뿌려 먹거나 해독주스를 만들 때 함께 넣는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시서스는 그러나 밀, 우유, 계란, 콩, 생선, 조개, 견과류, 땅콩에 함유된 성분이 있어 알레르기 환자일 경우 조심해야 한다.
한편 시서스를 실내에서 기를 경우 화분에 심어 끈을 매달아야 한다.
햇빛이 비치는 곳에 두어야 하고, 평균 21~25도의 온도를 맞춰야 한다. 습도는 평균 40~70%가 좋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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