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구 수의과학검역원 부지 제안
'수도권 신생벤처 성지' 육성 전략
사업계획 내달중 중기벤처부 제출
올 1곳 2020년이후 예비 5곳 선정
정부가 추진하는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의 경기지역 후보지(4월 15일자 2면 보도)로 안양시가 최종 결정됐다.
스타트업파크는 창업자·투자자·대학 등 혁신주체들이 한 공간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업에 도전하는 공간이다.
주거에서부터 문화와 복지 등을 갖춘 클러스터로 지역에 벤처 생태계 조성 및 창업에 따른 우수인력이 모여들 수 있어 광역자치단체마다 유치경쟁을 벌여왔다.
경기도 내에서는 안양을 비롯해 수원, 오산, 구리 등이 참가 의향을 밝히며 경쟁을 벌였다.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6동 구 수의과학검역원 부지 내 스타트업파크의 허브가 되는 타워형 센터를 건립, 수도권 남부 융·복합 산업의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또 관내·외 5개 대학 및 기업 등과 협력해 스타트업파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과도 연계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또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등의 많은 투자지원기관이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줌으로써 수도권의 스타트업 성지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스타트업파크 후보지로 추천된데 따른 사업계획서를 5월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후보지로 올해 조성할 1개소, 2020년 이후 추진할 예비 후보지 5개소를 선정한다.
올해 조성하는 1개소는 총 120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하고, 예비후보지 5개소는 용역을 거쳐 스타트업파크 생태계를 계속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의 꿈을 이루는 '미래가 있는 청년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수도권 신생벤처 성지' 육성 전략
사업계획 내달중 중기벤처부 제출
올 1곳 2020년이후 예비 5곳 선정
정부가 추진하는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의 경기지역 후보지(4월 15일자 2면 보도)로 안양시가 최종 결정됐다.
스타트업파크는 창업자·투자자·대학 등 혁신주체들이 한 공간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업에 도전하는 공간이다.
주거에서부터 문화와 복지 등을 갖춘 클러스터로 지역에 벤처 생태계 조성 및 창업에 따른 우수인력이 모여들 수 있어 광역자치단체마다 유치경쟁을 벌여왔다.
경기도 내에서는 안양을 비롯해 수원, 오산, 구리 등이 참가 의향을 밝히며 경쟁을 벌였다.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6동 구 수의과학검역원 부지 내 스타트업파크의 허브가 되는 타워형 센터를 건립, 수도권 남부 융·복합 산업의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또 관내·외 5개 대학 및 기업 등과 협력해 스타트업파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과도 연계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또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등의 많은 투자지원기관이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줌으로써 수도권의 스타트업 성지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스타트업파크 후보지로 추천된데 따른 사업계획서를 5월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후보지로 올해 조성할 1개소, 2020년 이후 추진할 예비 후보지 5개소를 선정한다.
올해 조성하는 1개소는 총 120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하고, 예비후보지 5개소는 용역을 거쳐 스타트업파크 생태계를 계속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의 꿈을 이루는 '미래가 있는 청년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