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원 2명 첫번째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안양동안경찰서(서장·김진태)는 25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소재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범계지점을 방문,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은행원 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안양동안경찰서 첫번째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인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시민이 우리 지역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시책이다.

첫번째 시민경찰로 선정된 은행원 A(36·여)씨는 지난 19일 박모(50·여)씨가 현금 670만원 인출을 요청에 따라 거래내역을 확인 과정에서 박씨가 다른 은행에서 현금 4천만원을 인출한 점을 수상히 여겨 현금사용처 등을 물어보며 인출을 지연시키는 동시에 옆에 있던 직원 B(46·여)씨에게 112 신고를 유도,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박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 박씨는 현재 사기 방조 혐의로 조사 중이다.

김진태 서장은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다'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모든 지역주민 자발적으로 범죄예방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면 지역 치안이 더욱 안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금 인출 등 금융사기 피해 의심 거래가 발생할 경우 금융기관과 경찰서 간,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 유지해 범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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