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치료제 3종 유럽 1분기 매출 1982억 '최대'

목동훈 기자

발행일 2019-04-26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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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3종이 올해 1분기 유럽에서 1억7천440만 달러(약 1천9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25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베네팔리·플릭사비·임랄디)의 유럽 매출액은 1억7천440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1억5천620만 달러)보다 12% 증가했다. 단일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는 1억2천400만 달러(약 1천41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2천90만 달러) 대비 3% 증가했다.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전년 동기(660만 달러)보다 123% 증가한 1천470만 달러(약 167억원)의 실적을 냈다. 지난해 4분기 출시한 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는 3천570만 달러(약 405억원)로 직전 분기(1천670만 달러) 대비 112% 증가했다.

베네팔리는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삼상바이오에피스의 대표 제품이다. 유럽 에타너셉트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랄디는 유럽 아달리무맙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11월 2%에서 올해 2월 7%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제품 간 경쟁에서 약 4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베네팔리의 견고한 실적과 임랄디의 성장세를 통해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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