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이민자 수용시설서 쿠바인 등 1천300명 집단 탈출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9-04-26 18:09:40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멕시코 남부 이민자 수용시설에서 쿠바인을 비롯한 이민자 1천300명이 집단 탈출했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5일 저녁(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의 국경도시 타파출라의 이민자 수용시설에서 수용자 1천300명이 한꺼번에 달아났다.

이들 중 700명은 곧 돌아왔으나 600명은 여전히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멕시코 이민청(INM)은 밝혔다. 달아난 이민자들은 대부분 쿠바 국적이며 아이티와 중미 이민자들도 일부 섞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청에 따르면 시설 직원들은 무장하지 않은 상태였고, 탈출 과정에서 무력 충돌은 없었다.

집단 탈주가 발생한 후 연방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했다.

멕시코는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가려는 중미 이민자들의 행렬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들을 막아 세우라고 연일 멕시코를 압박함에 따라 멕시코 정부도 최근 이민자들에 한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 한 달간 모두 1만5천 명의 이민자들을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디지털뉴스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