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구속, 법원 "증거인멸·도주 우려"

김동필 기자

입력 2019-04-26 20: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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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법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26일 오후 2시 30분 박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이날 오후 8시 5분께 "증거인멸 및 도망우려가 있어 구속사유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수원지방법원을 찾은 박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달 초 마약 혐의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를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박씨를 수사했다.

이어 경찰은 지난 23일 박씨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를 토대로 박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진 황씨와 지난 2~3월께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를 받고 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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