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한전과 전선 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
인천 강화군은 최근 한국전력공사 강화지사(지사장·이완희)와 2019년 전선 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도심 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전선과 통신선 지중화로 도로경관 개선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알미골 사거리~수협사거리까지 960m(양방향) 구간 전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강화군 중심 시가지의 도로경관 개선은 물론,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의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로굴착 시 통행불편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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