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관할 공동주택에 택배 보관공간 설치

비좁은 경비실 '근무 여건' 개선
33곳 전체에 무인 보관함도 추진


경기도가 경기도시공사에서 관할하는 33개 공동주택 단지에 청소원·경비원 등 현장 노동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에 나선 데 이어, 경비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공간 확보도 추진한다.

가뜩이나 좁은 경비실이 택배보관으로 인해 더 좁아지면서 경비원들의 휴식공간이 부족해진다고 판단, 택배를 둘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시공사 시행 공공주택 내 경비실 공간 개선방안'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33개 단지 중 규모가 작아 경비실이 없는 12개 단지와 택배 보관 공간이 별도로 설치돼 있는 4개 단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17개 단지에 이를 적용한다.

규모가 비교적 큰 단지는 경비실 면적을 늘려 택배보관 공간을 만들고, 공간이 좁은 단지는 택배 보관용 선반을 설치키로 했다. 무인 택배 보관함도 33개 단지 전체에 설치한다.

앞서 도는 이재명 도지사 지시에 따라 '경기도시공사 시행 공공주택 내 관리용역원 휴게공간 확충방안'을 마련해 33개 단지에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이들을 위한 냉·난방 시설과 샤워시설을 설치키로 한 바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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