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늘어나는 휜다리 콤플렉스, 문제는 전신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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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 /강남세란의원 인스타그램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하지만 따듯해진 날씨는 누구에게나 좋지만은 않다. 특히 O형 다리, X형 다리 등 휜 다리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이들에게 가벼운 옷차림은 반갑지만은 않다.

자신을 찍은 사진에서 치마나 반바지 사이로 보이는 휘어진 다리는 다이어트로도 극복하기 어려워 콤플렉스로 인한 스트레스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휜다리의 단점은 외형적인 모습에서 그치지 않는다. 골반 불균형 등 전체적인 체형불균형이 따를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다리만 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가 휘어 전신을 불균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은 "휜다리의 경우 골반이 틀어지거나 척추측만증을 동반한 경우가 많다"며 "휜다리로 내원해서 측만증을 발견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휜다리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미한 정도라면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만으로도 교정할 수 있으니,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와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교정 방법을 조언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휜다리의 경우 일시적인 교정 방법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내 다리가 휘어 보인다면 먼저 내 체형의 전체적인 균형이 잘 맞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휜다리 자가진단법을 통해 휜다리가 의심 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휜다리 자가진단법은 ▲발목을 붙이고 서 있을 때 무릎이 붙지 않는다 ▲무릎의 방향이 안쪽을 향해있다 ▲무릎의 바깥쪽 뼈가 많이 돌출되어 있다 ▲다른 사람에 비해 골반이 크다 ▲종아리 아래쪽이 동그랗게 휘었다 ▲발목의 아킬레스건이 V자로 기울어져 있다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나거나 가끔씩 시큰거린다 등이다.

/도움말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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