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하수처리시설, 선진국 수준으로 획기적 개선

심재호 기자

발행일 2019-04-30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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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맑은물관리센터 조감도
시흥시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관내 하수처리시설을 선진국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사진은 시흥 맑은물관리센터 조감도. /시흥시 제공

市, K-water '3S운영체계' 구축
악취제거에 슬러지 감축·자원화

시흥시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관내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악취제거부터 안전관리체계 확립, 슬러지 감축 및 자원화 등 선진국 수준으로 획기적인 개선에 나선다.

시는 K-water가 주관하는 시흥 맑은물관리센터에 대해 오는 2020년까지 안정적(Stable) 수질관리, 스마트(Smart) 시설관리, 안전한(Safe) 하수처리시설 등의 3S 운영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150억원의 예산을 들여 맑은물관리센터에서 발생하는 악취개선사업에 나서며 25년 이상 된 노후시설물에 대한 교체를 위해 454억원의 예산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처리시설의 독성폐수 유입 가능성을 갖고 방류 전 과정에 걸쳐 데이터 기반이 가능한 운영체계를 갖추도록 개선된다.

또 하수 찌꺼기 농축 공정을 개선해 하수 찌꺼기 발생량을 연간 5% 이상 줄이는 한편 건조 톱밥 등과 섞어 고형연료로 재활용되는 자원화에 나서게 된다.

이제껏 발생 슬러지는 일부러 별도의 비용을 들여 소각하거나 수도권매립지 반출 등으로 처분 돼 왔다.

시흥 맑은물관리센터 관계자는 "운영관리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악취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시흥 맑은물관리센터가 전국적으로 가장 뛰어난 운영기술을 가지며 기피시설에서 생활 속 명품 환경시설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 맑은물관리센터는 지난 1993년 준공돼 시흥시에서 운영해 오다 지난해 6월부터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 주관의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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